원로 배우, 투병 4년 만에 ‘안타까운 비보’…팬들 눈물
||2025.10.17
||2025.10.17
배우 남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 지났다. 향년 57세.
남성훈은 지난 2002년 10월 18일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투병한 지 4년 만에 사망했다.
그는 1968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1971년에는 TBC 드라마 ‘그림자’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주로 동양방송에서 활동하던 그는 MBC로 옮긴 뒤 1987년에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남 형사 역을 맡고, ‘사랑과 야망’의 박태준 역을 맡으며 그해 MBC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연기자뿐만 아니라 1977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여명제과라는 빵집을 개업해 사업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도입해 한국 제빵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MBC는 ‘수사반장 1958’을 방송하며 유독 고인을 떠오르게 했다.
최불암은 지난 4월 방송된 예능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에 출연해 동료들 사진을 보고 “동지들 다 여기 있네. 오래간만이야. 나 혼자 내버려 두고 다 어디 갔냐”라며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수사반장 1958’에서는 남성훈이 연기한 남 형사 역을 도우가 연기했다.
그는 극 중 열정 가득하고 선배들을 잘 따르는 종남 경찰서의 막내 캐릭터인 남 형사 역을 완벽히 구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첫 등장부터 남성훈 그 자체다”, “도우가 완벽히 묘사해서 그런지 남성훈이 더 그리워진다”라며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