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피 터지는 싸움, ‘한국’서 끝낸다…
||2025.10.17
||2025.10.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에 나선다.
16일 대통령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언저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방한 기간 중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위 실장은 “미중 정상회담이 있다면 체류기간 중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다만, “그 정도 예상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각국 정상 일정은 사정에 맞춰 시시각각으로 조율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보안 문제가 직결돼 있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9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들자 다음 날인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100% 추가 관세를 발표하고 미중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강대강 압박 조치가 지속되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조만간 미중회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하이 푸단대 미국연구센터의 우신보 주임은 “미중 무역협상의 다음 라운드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한국에서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만나 화해를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캄보디아 범죄 집단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