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사담이라지만... 불쾌함 남긴 솔직함 [이슈&톡]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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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방송 중 동료 여배우를 언급한 발언으로 ‘무례한 공개 저격’ 논란에 휩싸였다. 유진은 최근 남편 기태영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기태영’에 게재된 영상 ‘태영의 말에 유진이 정색한 이유, 15년차 부부의 엇갈리는 의견’에서 과거 촬영 당시의 불쾌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영상 속 밸런스 게임에서 ‘입에서 하수구 냄새 나는 배우 vs 대사를 자꾸 까먹는 배우’라는 질문을 받은 유진은 “전자가 최악”이라고 답하며 “상대가 여배우였는데 담배 썩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대화할 때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부부의 대화 속에서 등장한 것이지만, 유진과 함께 일한 특정 배우들을 연상케 하는 무례한 발언이기도 했다. 유진의 발언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적 담화’일 수는 있으나,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는 콘텐츠라는 점에서는 신중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공적인 채널에서 동료 배우의 위생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동종업계 인사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단순히 예능적 상황 속에서 나온 일화일 뿐, 특정인을 지목한 것은 아니었다”고 옹호했다. 진정한 솔직함은 타인을 비하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용기일 것이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진의 이번 발언이 자연스러운 토크였다고 보기보다, 공감 대신 불쾌감을 남긴 실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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