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설’ 함은정, ‘초스피드 결혼’ 진짜 이유 밝혀졌다
||2025.10.17
||2025.10.17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결혼관에 대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은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월 마지막 날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힘들 때 곁을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애정으로 응원해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열애설도 없이 전해진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각에서는 함은정이 혼전임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함은정은 최근 KBS2 드라마 ‘여왕의 집’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엄마가 세상을 떠나시고 조금 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드라마에서 엄마를 연기하며 육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는 함은정은 “이제는 반갑게,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1988년생인 함은정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수지맞은 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여왕의 집’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