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학생 고문 살해’ 범인, 딱 걸렸다…신상정보 유출
||2025.10.17
||2025.10.17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조선족 리모씨가 지목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신상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 JTBC는 취재 결과 숨진 대학생 박 씨를 감금하고 고문을 이어간 범죄 조직원이 조선족 리광호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리 씨의 신상 정보가 올라와 일반인들에게까지 공유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리 씨는 1991년생으로 160cm의 작은 키에 각진 턱과 짧은 머리가 특징이라고.
한편, 최근 JTBC는 연속 취재를 통해 한 조직원의 협박 녹취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조선족 특유의 어투를 사용하며 “사고가 생겼으면 사고를 해결해 주셔야 하는 게 답이지 않냐. 양아치도 아니고. 저희는 그냥 저희 돈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했다.
매체는 해당 목소리가 리 씨의 목소리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전했다.
최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해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박 씨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 씨는 지난 7월 캄보디아에 입국했고, 그로부터 한달 여 만에 죽음에 이르렀다.
당시 박 씨와 함께 감금당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피해자들은 조선족 리광호가 주범이며, 그가 총기까지 소지하고 있었다는 충격 증언을 내놨다.
이들은 박 씨와 함께 전기 고문은 물론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박 씨에 대해서는 “살아있던 게 신기할 정도였다. 팔뚝, 무릎, 정강이, 얼굴, 허리… 아픈 곳은 다 때린다. 몸이 거의 검정색이었던 상태”라고 회상했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박 씨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조직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범으로 지목된 리 씨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