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 취향 저격“ 카니발 대항마라고 난리난 만능 전기차 나온다
||2025.10.17
||2025.10.17

2025년 4월, 기아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5 상용차 전시회(CV Show)’**에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모델 **‘PV5’**를 공식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상용 밴이 아니라, ‘패밀리카·배송·로보택시’까지 소화 가능한 다목적 전기차로,
현재 카니발과 스타리아가 장악한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PBV)’이라는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며,
글로벌 상용 전기차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PV5는 기아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플랫폼은 기존 E-GMP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류·공공 서비스·승객 운송 등 다양한 B2B 환경에 맞춘 구조 유연성을 자랑한다.
모델 구성은 **패널 밴, 섀시 캡, 패신저(승객용)**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고객의 용도에 따라 적재공간 혹은 좌석 배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7년/10만 마일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차량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Geotab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호환 기능을 지원한다.

카니발이 ‘대형 패밀리카’라면, PV5는 ‘도심형 스마트 패밀리 밴’으로 포지셔닝된다.
전장 4,700mm·전폭 1,900mm·휠베이스 3,000mm의 콤팩트한 크기에,
내연기관 미니밴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주차 편의성을 갖췄다.
5~6인승 구조, 중형 SUV 수준의 회전 반경, 전기 파워트레인의 부드러움 덕분에
복잡한 도심·골목길·지하주차장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내부는 모듈형 인테리어로 설계되어, 주말에는 캠핑카, 평일에는 업무용 밴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패밀리카의 끝판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국내 기준 기본형 모델은 약 4,200만 원, 상위 트림은 5,000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및 지자체 지원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3,000만 원대 후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대형 SUV와 비교해 훨씬 접근 가능한 가격이며,
특히 운송업·스타트업·워킹맘 가족층을 위한 합리적인 전기차 대안으로 꼽힌다.
기아는 ‘전기차는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파격적인 보증제도와 유지비 절감을 내세웠다.

PV5는 기본 밴 형태 외에 냉장·냉동 탑차, 1톤 트럭형 오픈베드, 로보택시 버전(PV5-R) 등
다양한 특수 목적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8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레벨4 자율주행 로보택시 버전은
미국 ‘모셔널(Motional)’과 협력해 개발 중이며, 향후 웨이모(Waymo)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도 예고됐다.
이 ‘로보택시 PV5-R’은 AI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도심 차량 호출 서비스·공항 셔틀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새 기준을 세울 전망이다.

기아는 오는 2025년 6월 10일부터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7월 이후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생산은 오토랜드 화성 공장 전기차 전용 라인에서 이뤄진다.
PV5는 내수뿐 아니라 유럽·중동·동남아 시장까지 수출될 예정이며,
기아는 이를 글로벌 PBV 라인업의 ‘핵심 기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가족용 + 비즈니스용 + 자율주행 플랫폼’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아우르는 만능 전기차 PV5.
카니발의 영광을 잇되, ‘움직이는 생활 공간’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모델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플랫폼이 되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기아 PV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