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中 불법행위 당했다…”강제로”
||2025.10.17
||2025.10.17
개그맨 김경욱이 자신의 대표곡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음원업체에 의해 무단 등록되는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김경욱은 지난 16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중국 음원업체에서 유명 음원들을 편곡해 인스타그램(메타)에 신규 등록을 진행하며,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도 2년간 많은 분들과 함께한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돼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있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경욱은 일본 호스트 캐릭터 ‘다나카’로 활동하며 독특한 유머와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다.
‘잘자요 아가씨’는 그가 부캐릭터로 발표한 대표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개그맨이 아닌 ‘가수 다나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저작권 도용 사태로 인해 많은 팬들이 분노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의 무단 도용이 도를 넘었다”, “예술인의 창작물을 이렇게 빼앗는 건 범죄”, “다나카님 힘내세요, 꼭 되찾으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경욱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불거진 중국발 저작권 도용 논란의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중국 음반사들이 한국 가수의 노래를 무단 편곡하거나 재녹음한 뒤, 유튜브나 메타(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챙기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god ‘길’ 등 다수의 국내 명곡들이 중국에서 자국 아티스트 명의로 무단 등록된 사례가 확인되며 논란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