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1박 2일’ 시절 폭로… 12년 만에 입 열었다
||2025.10.18
||2025.10.18
개그맨 이수근이 예능 초창기 시절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박 2일’ 너무 괴로웠던 수근”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근은 “‘개그콘서트’ 시절엔 그곳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고 거기서만 인기를 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박 2일’ 처음 할 때 지원이와 홍철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홍철이 ‘형님’ 하면서 웃는데 웃긴 내용은 하나도 없더라. 우리는 버라이어티에 적응이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지원이는 아이돌인데도 아이돌 같지 않게 얘기하니까 빵빵 터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은지원은 “난 수근이 형이 너무 웃겼다. 유일하게 나만 웃어줬다”라며 “어느 순간 형이 자기가 치는 멘트들이 안 먹히니까 혼잣말로 툭툭 했다. 난 그게 너무 웃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웃긴데 의기소침해 있더라. 타이밍은 딱딱 맞는데 작게 나만 들리게 얘기하는 거다. 그러니까 방송에 안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그나마 웃어줄 것 같은 애한테만 말했던 거다. ‘개콘’에서는 잘 나갔는데 ‘1박 2일’만 가면”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지)상렬이 형도 욕 많이 먹었다. 나한테 ‘상근이보다 못한다‘ 했다”라며 “상렬이 형도 지령을 받은 거다. 형이 ‘형 마음 아닌 거 알지?’ 하더라. 상렬이 형이랑 소주 많이 마셨다. 유일한 개그맨 선배가 상렬이 형”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1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수근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8년 박지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