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개리, 조용히 전해진 소식…
||2025.10.19
||2025.10.19
리쌍 출신 래퍼 개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개리는 자신의 SNS에 “울아들 축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난아기 시절의 하오를 품에 안고 있는 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개리는 “휴직하고 너랑 많은 시간 보낸 게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는 문장을 덧붙여 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표현했다.
또 마지막으로는 “행복하자♥︎”라는 애정어린 문장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같은 게시물을 본 많은 팬들은 “여전히 멋진 아빠”, “하오 생일 축하해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다” 등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리는 지난 1996년 혼성 그룹 스머프로 데뷔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02년 길과 함께 듀오 리쌍을 결성해 ‘광대’,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개리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던 그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갑작스레 결혼과 출산을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개리가 하차 후 전화번호를 바꾸고,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개리는 지난 2020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하오와 함께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