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세 나라를 울린 사랑’…일본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CGV서 단독 개봉
||2025.10.20
||2025.10.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가 오는 10월 30일 CGV에서 단독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오래된 악보 ‘Secret’을 통해 시공간이 다른 두 인물이 이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를 중심에 둔다. 앞선 대만·한국 리메이크와는 차별화된 일본의 감성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 대만 원작은 변화하는 운명을 다룬 ‘기적’의 사랑을, 한국판은 대학을 무대로 ‘헌신’이라는 테마로 절제된 멜로와 애틋함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일본 리메이크에서는 ‘기억’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화려한 기적 대신 잊혀지지 않는 사랑의 흔적 및 현실적인 아픔을 그릴 예정임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일본판은 슬픔과 침묵을 통해 여운을 남기는 일본 특유의 멜로드라마 감성이 더해진다. 시리즈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해석하며 완성돼 왔음을 강조했다.
2008년 주걸륜이 연출한 대만판이 첫사랑의 풋풋함과 해피엔딩으로 관객들 사랑을 받았던 반면, 도경수·원진아가 주연한 한국판은 선택과 헌신이라는 새로운 변주로 감동을 전했다. 이러한 흐름을 잇는 일본 리메이크는 사랑이 사라진 뒤에도 남아있는 기억을 통해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는 시리즈 시작을 알린 동일한 피아노 선율에서 출발하지만, 끝은 또 한 번의 색다른 감동과 눈물로 전국 관객과 만날 전망이다.
사진=호라이즌웍스, 블루필름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