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배우’ 제시 플레먼스…요르고스 란티모스 신작 ‘부고니아’에서 파격 변신
||2025.10.20
||2025.10.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부고니아’에서 제시 플레먼스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침공을 믿는 두 젊은이가 대기업 CEO 미셸이 외계인이라고 오해하고 벌이는 극적인 납치극을 그린 작품으로, 11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03년 개봉된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공식 영어 리메이크다.
플레먼스는 영화에서 외계인의 침입이 실제라고 믿는 물류센터 직원 테디로 출연한다. 테디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 미셸(엠마 스톤)이 외계인이라고 확신해 사촌인 돈(에이든 델비스)과 함께 미셸을 납치, 안드로메다 황제와의 교신을 꾀하는 계획에 뛰어든다.
기존의 ‘브레이킹 배드’, ‘파워 오브 도그’, ‘플라워 킬링 문’ 등으로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플레먼스는, 이번 영화에서 현실과 음모 사이를 뒤흔드는 인물의 심리를 개성 있게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로 제77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더욱 확실히 인정받았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플레먼스에 대해 “동시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며 대본 그 이상을 표현할 천재적인 자질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플레먼스가 이번 제안을 망설임 없이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로, ‘부고니아’의 영어 리메이크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시나리오 및 출연진, 감독, 제작사 패키지 개발에도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또 다른 프로젝트 ‘패스트 라이브즈’에도 이어지는 한국영화 산업의 혁신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부고니아’는 오는 11월 5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