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뺑소니로 사망…연예계 큰 별 졌다

논현일보|강민아 에디터|2025.10.21

일본 유명 女배우, 사망 소식
사유는 뺑소니로 밝혀져
연예계 추모 물결 이어졌다

출처: 다카하시 토모코 SNS
출처: 다카하시 토모코 SNS

일본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9세.

지난 18일(현지 시각) 소속사 원 프로덕션에 따르면 “소속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가 2025년 10월 16일 새벽 교통사고로 급히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출처: 원 프로덕션
출처: 원 프로덕션

소속사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아직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비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다카하시 토모코는 당사의 창립 멤버로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다”라며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정이 깊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그가 남긴 업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다카하시 토모코의 장례식은 유족의 뜻의 따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조용히 진행될 예정에 있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2시 45분경 도쿄도 네리마구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뒤에서 오는 승용차에 치여 급사했다.

당시 운전자는 졸음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17일 자동차 운전 처벌법 위반(과실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뺑소니)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건 직후 쓰러져 있는 다카하시 토모코는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depositphoto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depositphotos

그는 홋카이도 출신으로 주로 일본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뽐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아사히 ‘긴급취조실’, TV도쿄 ‘라스트 닥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팬들과 연예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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