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병헌·김고은 고소”…진짜 심각한 상황
||2025.10.21
||2025.10.21
김고은, 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언론사, 기자 명의까지 도용해 가짜 뉴스 형태로 제작한 투자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 SNS 이용자는 파이낸셜 뉴스, JTBC, 김고은 등의 명의를 사칭한 허위 기사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 고 씨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다”라며 “만약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피해자가 계속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 가짜 뉴스의 제목은 ‘한국은행, 김고은 생방송 발언 관련 고소’처럼 자극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해당 뉴스의 내용은 마치 김고은이 JTBC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고, 파이낸셜 뉴스가 해당 인터뷰에서 삭제된 내용을 입수했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내용은 어색한 번역체 문장으로 되어 있으며 “김고은이 추천한 링크로 가입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는 투자 유인 문구까지 적혀 있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이 제공한 링크를 이용하세요”, “관리자의 전화를 기다리세요”, “최소 예치금 34만 9,600원을 충전해야 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이 같은 투자 사기 범죄의 수법은 김고은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인의 명의로도 진행되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이병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봉준호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습니다’ 등 어처구니없는 제목을 한 거짓 기사가 반복돼 발행되고 있다.
최근 계속해서 비슷한 형태의 피싱 범죄가 여러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이와 비슷한 피싱 범죄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182), 금융감독원(1332), 한국인터넷진흥원(118) 등 공식 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