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제작비로 167억 번 공포영화 ‘노이즈’, 미국 극장가 겨냥
||2025.10.21
||2025.10.21
올해 여름 층간소음을 소재로 일상의 공포를 담아 170만 관객의 호응을 얻은 영화 ‘노이즈’가 내년 미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영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는 21일 영화 ‘노이즈’가 현지 독립영화 전문 유력 배급사인 애로 필름(Arrow Film Distributors)의 배급망을 타고 미국과 함께 영국, 아일랜드에서 개봉한다. 정확한 개봉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체는 내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이즈’는 김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선빈을 비롯해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가 주연한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이다. 층간소음과 아랫집 남자의 협박에 시달리는 상황에 실종된 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특히 주인공이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라는 설정과 맞물려 사운드를 통한 효과로도 호평을 얻었다.
덕분에 영화는 지난 6월25일 개봉한 뒤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틈새를 비집고 누적 170만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 순제작비 규모 35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수익을 얻기도 해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순제작비 규모 35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수익을 얻기도 해 화제가 됐다. ‘노이즈’는 20일 현재까지 167억5889만여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노이즈’는 한국 극장가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판매돼 최근 일본에서 개봉했다.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