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뇌 손상’ 심각한 상태…팬들 오열
||2025.10.22
||2025.10.22
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뇌 손상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의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 출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 마지막 부분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4개월 동안 사생활이 없는 상태로 문이 잠긴 공간에 갇혀서 생활했다. 불법적으로 발이나 몸을 써서 이동하지 못하도록 강요당했다”라고 게재했다.
그는 “그 경험은 내 몸을 다치게 했고, 내 몸과 마음의 이성과 의식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느낀다. 5개월 동안 춤도, 몸을 움직이는 것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와서 보면 내 게시물이나 춤이 어리석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그건 내가 ‘날 수 있다’라는 걸 기억해 줬다”라며 “내 날개가 꺾였고, 오래전에 뇌 손상을 입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나는 힘든 시절을 벗어났고,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더라인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스피어스가 두 아들 션과 제임스가 잠든 동안 손에 칼을 들고 아이들을 지켜봤다”라며 “스피어스는 아이들에게 수유하던 시기에 코카인을 복용했고, 첫째 아들을 때리고 그들이 죽기를 기도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페더라인은 지난 2004년 9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이 있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