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된 파티…183만 유튜버도 ‘한마디’ 했다
||2025.10.22
||2025.10.22
인기 유튜버 정선호가 W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 행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정선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선호’에 ‘유방암 수술하신 엄마에게 ‘몸매’ 노래 들려드려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선호는 유방암 투병 경험이 있는 어머니 박근미 씨와 함께 W코리아 자선행사에서 불려 논란이 된 ‘몸매’ 공연을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
정선호는 먼저 유방암 투병 당시 어머니의 고통을 떠올리며, “내가 중학생 때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느냐. 항암 치료를 거의 2년 동안 하고, 그때 엄마 머리가 다 빠져서 한여름에 더운데도 비니를 썼다”고 회상했다. 또 “가장 슬펐던 건, 엄마가 안전벨트를 안 하는 습관이 이때 생겼다는 걸 늦게 알았다.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안전벨트가 아니라 위험벨트라는 걸 나는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선호는 어머니에게 직접 문제의 자선공연에서 불린 노래 박재범의 ‘몸매’를 들려줬다.
이를 들은 어머니 박근미 씨는 “이게 뭐냐.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이라면서 이런 노래를 부르냐. 갖고 노는 조롱이지 이게, 기분 나쁘다. 여성으로서는 수치스럽고 민감한 것인데, 그걸 가지고 이런 노래를 하면 기분이 좋겠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선호 “이게 맞냐. (이런 파티를 하면) 자동으로 인식이 개선되는 거냐. 저는 주최 측의 잘못을 크게 보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연예인들을 상대로도 “사실 연예인들이나 셀럽들은 원래 소속사에서 꼭두각시처럼 이미지 메이킹 해주고, 뭐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이지 않나. 본인들이 분명 자비로 왔고, 그러면 무슨 취지의 행사인지는 다 알고 왔을 텐데 조금만 더 공부를 하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이해했었다면 뭔가 이 분위기나 현장 상황이 잘못된 거라는 짐작을 했을 것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정선호는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서노찌(Seonozzi)’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어머니 박근미 씨와 함께한 진솔한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