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가수, 열성 팬과 ‘570만원’ 유료 데이트 “숨겨온 남편도 동행”…
||2025.10.22
||2025.10.22
일본 ‘지하돌’ 팬이 충걱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는 일본 도이치현 출신 ‘지하돌’ 토우카 토즈키와 데이트를 즐긴 남성 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지하돌’로 유명한 토즈키는 홀로 연예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고, 사연을 보낸 팬 A씨는 토즈키 팬 생활을 4년째 이어왔다.
토즈키는 지난 4월 팬들에게 ‘디즈니랜드 원데이 데이트’를 제안했고, A씨는 이에 참여했다.
토즈키는 놀이공원 티켓, 식사, 사진 촬영 비용 등으로 60만엔(한화 570만 원)을 제시했고, “실제 데이트와 똑같을 것이다”라며 팬들의 참여를 부추겼다.
결국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A씨는 돈을 지불하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모든 비용은 A씨가 부담했고, 안전을 위해 현장에 동행한 경호원의 몫까지 지불했다.
그런데도 A씨는 “이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식사하고,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보냈다. 마법 같고 꿈같은 하루였다”라며 행복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며칠 뒤, A씨는 토즈키가 유부녀였으며 현장에 동행한 경호원이 토즈키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A씨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결혼 여부를 숨겼고, 남편까지 나타났다. 난 그의 비용까지 모두 지불했다. 감정적으로 속았다고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논란이 이어지자, 토즈키는 “해당 이벤트는 아이돌 활동을 마친 후 인플루언서로 전향한 후 진행한 것이다.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A씨 역시 “루머를 퍼트리거나 토즈키에게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라고 밝힌 뒤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팬들의 헌신을 유지하기 위해 ‘연애 금지 규칙’이 있는 ‘일본 지하돌’의 일화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