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 여왕’ 정지선, 제대로 사기 당했다…
||2025.10.22
||2025.10.22
셰프 정지선의 남다른 ‘취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1억짜리 술이라고!? 정지선 셰프의 금보따리 술찬장 대공개! 술 추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숙은 중식 셰프 정지선의 집을 방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방 도구, 조미료, 음식 재료 등이 즐비할 줄 알았던 정지선의 집에는 집안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술이 한가득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선반 하나에만 무려 300개의 술병이 있었고, 두 사람은 비싼 술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지선이 최근에 받은 400만 원짜리 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이게 400만 원이라고? 눈탱이 맞은 것 아니냐, 내가 보기엔 눈탱이 맞았다”라고 의심하며 실제 가격을 검색했고, 40만 원 후반대로 검색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350만 원이라는 ‘돼지띠를 상징하는 술’을 소개했고, ‘쥐띠를 상징하는 술’도 갖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숙은 이 역시 의심했고, 가격을 찾아본 제작진은 “댓글에 ‘억 소리 난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눈탱이 맞으면 어떠냐, 이것 두 개 있으면 된다. 방송 나오면 팔라고 연락올 수도 있는데, 팔 거냐?”라고 물었고, 정지선은 “안 판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라고 답했다.
정지선은 “술이 너무 많으니까 정리해야겠다 싶다. 저는 마시면 또 생기겠거니 한다”라고 털어놓자, 김숙은 “정신 차려라, 1억이다”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