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드’로 가을 감각 완성…장원영·윈터, 셀럽들의 손끝에서 빛나다
||2025.10.22
||2025.10.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스웨이드 소재가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다시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이드는 가죽의 안쪽을 가공해 만들어진 소재로, 고유의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19세기 유럽에서 장갑 제작에 처음 사용되며 ‘스웨덴 가죽’으로 불린 이 소재는 지금도 계절감을 더하는 대표적인 가을·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재킷, 원피스, 스커트, 가방 등 다양한 옷차림에 널리 활용되는 스웨이드는 가죽보다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워 데일리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트렌디하면서도 고전미가 공존해 젠지부터 3040 세대까지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일링 변주도 자유롭다. 무채색 계열로 미니멀하게 연출하거나, 브라운·베이지처럼 따스한 톤으로 맞추어 가을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최근 SNS와 패션 화보에서 셀럽들이 스웨이드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스웨이드 트렌드가 다시 확산되는 모습이다.
연예계 인플루언서들의 착장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사나는 유럽 여행 사진에서 벨벳 미니드레스에 스웨이드 코트를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변우석은 카키 카고 팬츠와 브라운 스웨이드 슈즈 조합으로 남성적인 캐주얼 매력을 선사했고, 스웨이드가 슈즈 등 작은 부분만으로도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되음을 보여줬다.
혜리는 민소매 스웨이드 원피스에 블랙 핸드백을 매치하고 골드 주얼리로 세련됨을 더했다. 나나는 짧은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블랙 데님 팬츠, 스웨이드 백으로 소재의 부드러움과 밀도감을 살려 시크한 도시미를 자아냈다.
윈터는 블랙 니트와 함께 브라운 스웨이드 클러치를 들어 레트로한 무드를 강조했다. 형태감이 돋보이는 반달 백이 스웨이드 특유의 따스함을 한층 더했다. 장원영은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에 핑크빛 래더 스커트를 매치하고 브라운 미우미우 백으로 마감하며 산뜻하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텍스처의 대비와 소재가 주는 부드러움이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운 질감과 계절감으로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물론, 전면에 드러나는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컬러와 실루엣, 연출 방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올 가을 필수 선택지로 떠올랐다.
사진=변우석, 나나, 윈터, 혜리, 사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