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알고보니 한국 정치,사회까지 흔들었다, 이런 사악한 짓까지…
||2025.10.22
||2025.10.22
최근 고발뉴스TV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핵 정국 전후로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등장한 극우 성향 댓글 상당수가 캄보디아 IP에서 접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한 외국 접속이 아니라, 조직적인 ‘댓글 부대’ 활동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극우 추적자 ‘counterskor’가 수집한 스레드(Thread) 로그와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분석한 결과, 탄핵 전후 스레드 접속 IP 분포에서 2위가 캄보디아로 나타났다.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높은 비중이었다. 고발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VPN 우회가 아니라, 실제 캄보디아 현지에서 접속한 IP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으로 분석됐다.
즉, 탄핵 정국 당시 정치적 선동이나 여론 조작에 동원된 계정 다수가 캄보디아에 서버나 인력을 둔 조직에서 활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실제로 해당 단체가 추적한 일부 계정들은 비슷한 문장 구조와 반복적인 해시태그를 사용했으며, 특정 정치인이나 언론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패턴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조직적인 계정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관된 행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들 IP가 단순한 댓글 작성에 그치지 않고,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도 40% 이상 캄보디아 IP 접속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이다. 정치 이슈가 터질 때마다 동일한 시간대에 특정 진영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렸고, 해당 IP의 상당수가 캄보디아에서 나온 것이다.
고발뉴스는 “이 현상이 단순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변형된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원래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던 콜센터·인력풀이 정치 여론 조작으로 용도만 바뀐 것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캄보디아에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인 대상의 보이스피싱 거점이 형성돼 왔고, 일부 조직은 불법 온라인 광고나 클릭 수 조작으로까지 범위를 넓혀왔다.
결국 ‘캄보디아 댓글 부대’는 한국 정치의 새로운 그림자로 떠오르고 있다. 고발뉴스는 “캄보디아 현지 서버를 활용한 국내 여론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라며 “정부 차원의 디지털 여론조작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혼란의 배후가 ‘국외 서버’일 가능성이 제기된 이상,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