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한국인 가담자 1000~2000명 추산
||2025.10.22
||2025.10.22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이 1000~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정보위 비공개회의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캄보디아 스캠 범죄 실태 및 대응 방안 등 현안 보고를 받고 이 소식을 전했다.
박 의원은 “우리 국민의 범죄 가담자는 1,000명에서 2,000명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라며 “국정원은 이것이 중대범죄이며 피해자로 연루될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점들을 특히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현재 이달부터 캄보디아 스캠 범죄 대응 인력을 대폭 보강했고, 캄보디아 수사당국과 협력 중에 있다.
특히 동남아발 우리 국민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면서 현재 원점타격식 정보획득 및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중계기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라오스 거점조직을 발견했으며 국내에서 대출 앱을 통해 악성 앱을 제작한 뒤 스캠 조직 범행에 제공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 우리 국민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캄보디아 범죄의 조직은 과거 카지노 세탁에서 코로나19 이후 국경이 폐쇄된 뒤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범죄조직이 캄보디아로 이동하면서 수법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캠 범죄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프놈펜 시아누크빌을 비롯해 총 50여 곳이고, 가담하는 범죄 종사자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