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KBS 저격…’출연료 미지급’ 폭로
||2025.10.23
||2025.10.23
코미디언 이경실이 출연료 정산 과정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Cool 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하하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하하는 이경실에게 “KBS 라디오는 오랜만이라고 하시던데, 왜 그렇게 오랜만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요즘 KBS가 이상해졌다. 출연료 입력하려고 하면 이상한 클릭하라 하고 사업자 등록번호를 써야 하는데 또 그게 없어지더라. 몇 번을 반복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23년도에 출연했던 라디오 출연료 파우치도 아직 못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하하는 “행정반을 통해서 좀 알아봤는데 이미 입금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입금 확인서로 보이는 종이를 전달했고, 이를 확인한 이경실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이번 일은 단순한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혜련은 “저는 그렇게 안 주셔도 좋으니 어디든 갖다 쓰셔라”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한편 1966년생인 이경실은 지난 1987년 MBC TV 제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세바퀴’, ‘유자식 상팔자’, ‘골 때리는 그녀들’, ‘여행의 맛’, ‘이결실의 돈, 돈을 법시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