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이병헌, 미 영화제 수상..아카데미상 겨냥 행보 가속
||2025.10.23
||2025.10.23
배우 이병헌이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최근 주연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오스카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병헌이 “제26회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에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Artist of Distinction)’상을 수상하며,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영화계의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9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품에 안았다.
이병헌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뉴포트비치영화제가 “영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가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탁월한 연기 인생에 대한 깊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선사하는 상을 받았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뉴포트비치영화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화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여왔다.
이병헌의 이번 수상은 9월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선보인 주연작 ‘어쩔수가없다’에 쏟아진 호평 이후 토론토 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과 최근 다양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상영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가 박찬욱 감독과 손잡은 ‘어쩔수가없다’는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 및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 홍보프로모션 활동인 ‘오스카 캠페인’에 돌입하고 있다. 북미지역 배급사인 미국 네온 역시 이를 이끌며 올해 성탄 시즌에 영화를 현지 개봉하는 시점을 전후로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BH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북미에서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수상이 오스카 캠페인 릴레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면서 “그의 연기와 작품 모두에 쏠리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당한 뒤 가족과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처절한 현실 속으로 뛰어드는 가장 역을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