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456억?’…이재 “정산 1년 걸려”…눈물 어린 12년 연습생 시절 고백
||2025.10.23
||2025.10.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가 미국 OST 저작권료 수입과 연습생 시절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곡가 이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재는 데뷔곡 ‘골든’이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르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출품작이라는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하우 잇츠 던’ 등 여러 곡을 ‘케데헌’ OST에 담으며 글로벌 성공을 이끌었다.
이날 MC 조세호가 “누적 저작권료가 ‘오징어 게임’ 상금 456억 원 만큼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질문하자, 이재는 “한국 수입은 빨리 들어오지만 미국 쪽은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실제 정산 방식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도 “통장 찍어보자”고 웃으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음을 밝히며, “소녀시대·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했고 11살에 연습을 시작했다”며 오랜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매일 아침 연습에 가장 먼저 도착할 정도로 노력했지만, 12년 동안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23살까지 SM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으나, “SM은 깨끗한 목소리를 원했는데 내 목소리는 달랐다. 나이도 많았다”며 데뷔 무산 이유를 밝혔다. 연습생 기간이 끝난 뒤 “계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났다”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에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무대에 오르며 가수로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이재는 “그날 스케줄이 많아 목이 잠긴 상태였고, 아침에는 목소리를 아예 잃었었다”며 첫 무대의 긴장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얼마 전까지 일반 작곡가였는데 ‘골든’이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삶 전체가 바뀌었다”고 말하며, “지미 팰런쇼 무대는 내 인생의 첫 무대였다. 부담감에 눈물이 나왔다”고 진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시청자를 찾으며, 다음 방송에서는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이정재,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피해자를 구한 오영훈 경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