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서 또 시신 발견…악취 진동
||2025.10.23
||2025.10.23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서 부패한 동양인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2일 캄보디아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21일 프놈펜 당코르 외곽 지역에서 동양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담긴 자루가 발견됐다.
이는 인근 마을 주민이 악취가 나는 자루를 발견해 이를 열었다가 그 안에 담긴 부패한 시신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 저녁에 사건 현장 근처에서 남성 2명이 탄 차량이 목격됐다”라며 “당시 이들은 차를 주차하고 큰 자루를 꺼내 길 근처 숲에 버렸다. 이후 그들은 차를 몰고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담당 경찰은 “자루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보았을 때, 피해자의 사망 추정 시간은 며칠 전으로 보고 있다”라며 “용의자들은 시신을 차로 운반해 조용한 곳에 버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신은 40대 중국인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피해자의 시신은 추가 조사를 위해 한 파고다 사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최근 일어난 캄보디아 내의 온라인 사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도로변 CCTV를 조사해 피해자의 시신을 옮겼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납치 및 감금 신고 사례 중 약 450명은 구조되거나 풀려났지만 남은 100명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다.
현재 한국으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과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