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은 내 인생의 기적’…송지효, 사업 성장 고백·‘구원자’로 또 한 번 도약
||2025.10.23
||2025.10.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영화 ‘구원자’ 개봉을 앞두고 SBS ‘런닝맨’에 대한 애정을 ‘기적’이라는 표현으로 담아냈다.
10월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구원자’ 선희 역 송지효와의 인터뷰에서 송지효는 오랜 기간 함께한 ‘런닝맨’과 최근 출연작들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구원자’(감독 신준)는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김병철)과 선희(송지효)에게 뜻밖의 일이 펼쳐지고, 이들이 그 현상이 누군가의 불행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 작품이다.
극 중 송지효는 시력을 잃어가는 선희로 분해, 아들에게 일어난 기적을 지켜본 뒤 직접 변화를 꿈꾸는 인물을 연기했다.
최근 송지효는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기적’에 대해 15년째 고정멤버로 활약 중인 ‘런닝맨’과 영화 ‘만남의 집’을 꼽았다.
송지효는 데뷔 초 “무거운 역할 제안이 많았다”며 자신이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런닝맨을 통해 건강한 이미지를 알리고 나서 목소리와 분위기가 오히려 장점이 됐다”며 예능의 영향으로 연기에서 폭넓은 배역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기자와 예능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도 송지효는 “두 모습 모두 내 일부이기에 함께 간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런닝맨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느끼지 않는다. 연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0년 영화 ‘침입자’와 2021년 tvN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이후 비교적 작품 활동이 뜸해 보였다는 질문에 송지효는 “공개 시기 문제로 그렇게 비쳐졌다”며 꾸준히 촬영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과 TV조선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영화 ‘만남의 집’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났다. 송지효는 “인생 고민이 많았던 시기 ‘만남의 집’과 ‘딥다이브’에 참여하면서 새 도전, 사업 등 여러 영역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만난 ‘구원자’ 시나리오에 대해 송지효는 “치열한 갈등과 인간의 욕망이 매력적이었다. 자신의 시간을 되찾고 싶다는 감정이 커진 시점에서 잘 어울리는 이야기였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속옷 브랜드 론칭 소식으로 CEO에 도전한 점도 소개했다. 한때 “사업이 부진하다”는 반응에 대해 송지효는 웃으며 “이제 주문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원자’는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마인드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