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서사 새 역사’…‘세계의 주인’, 개봉과 동시에 1위 등극
||2025.10.24
||2025.10.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이 22일 공개 직후 독립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작품은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로, 개봉 첫날 이전작인 '우리들'과 '우리집'을 뛰어넘는 기록을 만들었다.
‘세계의 주인’은 연애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에 유일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의문의 쪽지를 받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여성 청소년의 내면 세계와 성장을 조명해온 윤가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이번 영화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감독은 2016년 ‘우리들’로 데뷔했으며, 어린 여성의 복잡한 감정과 시선을 솔직하게 풀어낸 연출로 독립영화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번 신작은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이 직접 설립한 핑야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수상을 거머쥔 것이다.
지아장커 감독은 “관객으로서 자신있게 추천한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 ‘세계의 주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