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직원 폭로에…김건희, 눈 깜짝 않고 ‘딱 한마디’
||2025.10.24
||2025.10.2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진술을 두고 샤넬 직원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JTBC는 김 씨가 샤넬 직원 A, B씨의 잇따른 증언에 “말도 안 된다”고 특검에 반박 중인 사실을 단독 보도로 전했다.
김 씨 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통일교에게 건네받은 샤넬백 2개를 들고 직접 샤넬 매장에 방문해 이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갔다.
방문은 총 2차례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당시 매장에서 일하고 있던 샤넬 직원 A씨와 B씨는 특검에 유 전 행정관을 기억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당시 유 전 행정관이 통화 중이었는데, 상대 목소리가 걸걸했고, 김 씨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B씨 역시 유 씨가 영상통화를 통해 누군가에게 교환할 물건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후 영부인이 선물 받은 가방을 교환하러 올 거니 응대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이 같은 정황에 “백화점에 가더라도 신분을 최대한 숨기고 작전 짜듯 움직이는데 말이 안 된다”라며 “샤넬 직원이 의심스럽다. 정치적 이념이 달라 잘못 말한 거 아니냐”고 반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희 특검은 이미 거듭되는 조사 끝에 구체적인 진술 내용을 확보한 상황, 김 씨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유 전 행정관을 대신 보낸 거라고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샤넬 직원 A씨와 B씨는 오는 11월 5일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편,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에 대한 형사재판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