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발등에 불 떨어졌다…’한미 관세협상’에 무거운 입장
||2025.10.24
||2025.10.24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라며 “상호 간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24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경주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위적은 마감시한을 정해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의 입장을)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철저하게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에 대해서는 “이웃 국가 간의 불신을 초래할 뿐”이라며 거듭 자제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싱가포르 매체와의 인터뷰는 한국과 싱가포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며 진정한 21세기 리더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8월 워싱턴에서 만난 뒤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의 대미 투자금 3천500억 달러를 두고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아있어, 이에 대한 접점을 찾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