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여대 앞 분식집’ 장사로 아파트 장만했다는 男배우
||2025.10.26
||2025.10.26

윤상현은 배우로 알려지기 전부터 ‘장사 잘하던 잘생긴 사장님’으로 유명했대요.
20대 초반, 연예계 진출에 뜻이 없던 그는 스스로 생계를 꾸리기 위해 분식집을 열었죠.
위치는 여대 앞. 손님 대부분이 여학생들이었어요.
그는 “요식업계의 황태자가 되고 싶었다”며 가게 인테리어부터 직원까지 모두 직접 구상했다고 합니다.

가게는 오픈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꽃미남 사장님 소문이 퍼지자 여학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하루 매출이 40만 원을 넘었대요.
결국 한 달 매출이 1,200만 원에 달했고, 무려 1년 만에 아파트까지 장만했죠.

윤상현은 “분식집이 대박이 났다. 직원도 전부 잘생긴 친구들만 뽑았다”라고 고백했어요.
"맛있지는 않은데 손님이 많았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하지만 그는 메뉴부터 서비스까지 직접 챙기며 손님이 원하는 분위기를 정확히 읽은, 마케팅의 귀재였습니다.

분식집을 정리하고 고깃집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된 윤상현.
가수를 꿈꿨던 그의 바람과 달리,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외모 덕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되죠.

그렇게 윤상현은 32세라는 늦은 나이에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했어요.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감독의 확신으로 캐스팅됐고, 연기 지도를 받으며 버텼다고 해요.

이후 ‘겨울새’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내조의 여왕’의 허태준으로 ‘태봉이 신드롬’을 일으켰어요.
‘시크릿가든’에서는 현빈의 사촌 오스카 역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았죠.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그는 일본에서도 앨범을 내며 배우이자 가수로 자리 잡았어요.

과거, 장사를 하며 익힌 친근함이 지금의 배우 윤상현을 만든 셈이에요.
촬영장에서도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잊지 않고,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고 하죠.
분식집 사장에서 신드롬 배우로 성장한 그의 길이 정말 놀라운데요.
윤상현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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