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강아지 사료 한봉지’ 다 쏟아부은 아들과 뒷목 잡은 엄마
||2025.10.27
||2025.10.27

어린 동생이나 아기 친구가 상상도 못 할 장난을 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나요. 여기 엄마가 눈을 잠깐 뗀 사이 화장실에서 엄청난 사고를 친 아주 장난꾸러기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도대체 어떤 대형사고를 벌였는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또 다른 가족의 특별한 방법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뒷목을 붙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에 사는 '블레이크(Blake)'라는 이름의 어린 아들과 그의 엄마, 그리고 가족의 반려견입니다.

어느날 아침 엄마는 화장실에 들어섰다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니 글쎄, 화장실 변기 안이 작고 갈색인 강아지 사료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마치 변기를 강아지의 엄청 큰 밥그릇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이었죠. 엄마는 기가 막혀 아들 블레이크에게 물었습니다.
"블레이크, 이 사료를 너 혼자 변기에 다 넣었니? 오 세상에, 이걸 대체 어떻게 꺼내야 할까?"

아들 블레이크는 엄마의 놀란 목소리에도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히려 남은 사료 봉지를 변기 위에서 흔들면서 "웁스(Oops)!"하고 귀엽게 말할 뿐이었죠.
심지어는 자신의 장난을 숨기려는 듯 변기 뚜껑을 반쯤 닫는 엉뚱한 행동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엄마는 사료가 가득 찬 변기를 보고 "저걸 치울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라며 "아빠가 나중에 와서 처리해야겠다"라고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아들이 친 대형사고 때문에 엄마는 아주 난감한 상황에 빠졌죠. 바로 그때 엄마와 아들의 소란을 듣고 가족의 반려견이 화장실로 총총 들어왔는데요.
강아지는 변기 안을 보고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강아지의 눈에는 변기가 엄청나게 큰 밥그릇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강아지는 고개를 변기 안으로 쑥 넣고 주인이 방금 부어준 사료를 아주 신나게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가 덕분에 뜻밖의 변기 먹방을 선보이자, 엄마는 결국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어린 아들의 황당한 장난이 강아지에게는 가장 좋은 선물이 된 것입니다.
이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육아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일상이 얼마나 예측 불가능하고 유쾌한지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어린 아들은 사고뭉치였지만 강아지는 덕분에 맛있는 밥을 먹게 되었으니 이 가족에게는 결국 행복한 마무리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