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소속사, 결국 최후의 ‘결단’ 내렸다…
||2025.10.27
||2025.10.27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의 돌발 SNS 행보가 이어지자, 소속사가 결국 공식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먼저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소속사는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피고소인 양현석’이라 명시된 고소장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고소장에 ‘사기 및 횡령’ 혐의를 적시하며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드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라는 글을 담았다.
특히 박봄이 밝힌 금액이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원”으로 표기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조작된 문서 아니냐”, “숫자 형식이 이상하다” 등 의문이 쏟아졌다.
한편 박봄은 지난 23일에도 자신의 SNS에 “외모를 XX처럼 만들어놨다고 함. 왜냐면 놀리느라고. 생각을 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음. 한두 개는 내 돈으로 한 것임”, “난 노래만 죽어라 하고 잘해도 본전임” 등의 주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