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1위 ‘체인소 맨: 레제편’,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정상
||2025.10.27
||2025.10.27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역주행에 성공한 이후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신작들이 개봉하고 있지만 관객의 멈추지 않는 선택 속에 누적 250만명도 돌파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주말인 24일부터 26일까지 극장에서 21만969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초반에는 '어쩔수가없다' 등 경쟁작에 밀렸지만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부터 12일까지 1위로 역주행에 성공한 이후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55만237명으로 올해 극장 개봉작 가운데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8위의 성적이다.
인기 만화가 원작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돼 더욱 광범위한 팬덤을 구축했고, 이렇게 형성된 인지도와 관심은 이번 극장판 영화로 집중되고 있다. 앞서 55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비슷한 방식으로 팬덤을 다지고 인지도를 높인 작품으로 성과를 잇고 있다.
일본의 스릴러 영화 '8번 출구'는 지난 22일 개봉해 첫 주말 동안 13만71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은 18만6107명이다. 무한 루프의 지하도에 갇힌 한 남자가 유일한 탈출구인 8번 출구를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원작인 인기 게임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관객이 실제 지하도에 갇힌 듯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돼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이 형성하는 짜릿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가 나란히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배우 조우진과 정경호, 박지환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 '보스'의 장기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주말 동안 5만8838명을 동원, 누적관객 237만845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재개봉 영화인 '코렐라인'(5만8135명), 5위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4만7604명)가 각각 올랐다. 이들 영화의 누적 관객은 각각 30만2345명, 286만8999명이다. 한편 지난 22일 개봉한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은 첫 주말에 2만187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3만724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9위의 성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