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세입자가 집주인 허락없이 인덕션 설치…전설의 세입자의 ‘을질’
||2025.10.27
||2025.10.27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레전드 세입자 논란’이라는 황당한 사연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갑질이 아니라 을질”이라며 세입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대체 이 39평 아파트 주방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사연의 주인공인 세입자는 넉넉한 공간의 주방에 인덕션을 설치하려 했으나, 정작 설치 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주방 상판의 대리석 양옆을 멋대로 깎아냈다. 이렇게 무단으로 주방을 개조한 채 2년이 넘는 기간을 거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주인이 즉각 훼손된 주방 상판을 원래대로 복구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세입자는 뒤늦게나마 사전에 집주인에게 허락받지 않은 점은 인정하면서도 “원상 복구 대신 설치했던 인덕션을 두고 가는 것으로 합의하면 안 되겠느냐”고 역제안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무단 훼손에 대한 원칙적인 책임을 물어 단칼에 세입자의 제안을 거절하고 당장 복구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세입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39평 아파트라 대리석 교체 비용이 상당할 텐데, 멀쩡한 인덕션까지 두고 간다는데 무리하게 복구를 요구하는 것은 집주인의 갑질 아니냐”고 주장하며 해결책을 구했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계약의 기본 원칙인 ‘원상 복구 의무’를 들어 집주인의 요구가 정당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다수 누리꾼들 역시 “세입자의 무단 훼손이 명백한 상황에서 정당한 집주인의 요구를 갑질로 치부하는 것은 전형적인 ‘을질’로 보인다”며 세입자의 황당한 주장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