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우승 시킨 외국인 감독 때문에 홍명보가 더 욕먹는 이유

인포루프|배선욱 에디터|2025.10.27

‘포옛 효과’에 K리그 판도 격변… 그리고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K리그에 ‘포옛 감독 매직’이 불어닥치며 전북 현대가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 예상치 못한 성공은 울산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에게 새로운 비판의 화살로 돌아오고 있다. 포옛 감독이 장기간 침체에 빠졌던 팀을 빠른 시간 안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으면서, 기존 감독이었던 홍 감독의 리더십과 전술적 역량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출처: 전북현대모터스FC 공식 인스타그램

축구계는 포옛 감독의 능력을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팀이 장기간 침체에 빠져 있을 때, 그는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과 전체적인 능력을 모두 갖추고 팀을 변화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전북의 선수 구성이 지난 시즌 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옛 감독의 경기 흐름을 읽는 ‘절묘한 교체 타이밍’과 외국인 선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용병술’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 전문가는 이를 단순히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감독의 ‘전술적인 감각’ 영역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전술적 감각이 부족한 감독은 팀을 이끌 수 없으며, 포옛의 전술적 성과가 경기 결과로 증명되며 전북은 현재 K리그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이러한 포옛 감독의 성공은 역설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을 심화시키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 포옛 감독이 “재료는 좋았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팀”을 맡아 단시간 내에 정리하고 성과를 내자, 팬들은 “왜 우리는 예전에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나”라는 의문을 품게 된 것이다.

이는 결국 홍명보 감독이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가장 좋을 수 있는 선수단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되며, 그가 더욱 많은 비난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K리그 전문가들은 포옛 감독의 사례를 통해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선수단의 질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0
운세TV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