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민낯’…박용우 “장태구, 어둠에 중독된 인물“ 소회 밝혀
||2025.10.27
||2025.10.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용우가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종영을 맞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소회를 전했다.
지난 26일 최종회가 방영된 ‘은수 좋은 날’에서 박용우는 가족을 위해 왜곡된 욕망을 선택한 장태구로 분하며 극과 극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이 드라마는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손에 넣은 마약 가방을 계기로 위태로운 동업을 펼치는 과정을 그려냈으며, 박용우는 마약수사팀 팀장에서 마약계의 배후로 변해가는 장태구를 통해 예측 불가한 전개를 주도했다.
특히 박용우는 강은수와 단둘이 취조실에서 나누는 대화를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작품 속 메시지에 관해서는 “의심과 오만, 극단적 파괴가 뒤섞인 현실의 지옥도를 담아냈고, 매 선택마다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고 언급했다.
또한 장태구 캐릭터에 대해서는 “어둠에 중독돼 자신마저 그 속에 가둔 인물”로 해석하며, 스스로 탐욕의 민낯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았다고 밝혔다.
엔딩에 대해서는 “장태구의 마지막 순간이 여러 버전 중 조건상 현재 선택됐으며, 마지막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질타와 각성을 경험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우는 ‘은수 좋은 날’에 이어 오는 11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넌센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KBS 2TV '은수 좋은 날', M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