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제이홉, 극장에서 보는 월드투어..콘서트 열기 그대로
||2025.10.28
||2025.10.28
최근 몇 년간 두터운 팬덤을 지닌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극장에서 활발히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K팝을 대표하는 지드래곤과 BTS(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그 바통을 잇는다.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공연의 현장을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공연 실황 영화의 역대 흥행 1위는 가수 임영웅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해 35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며 BTS의 '러브 유어설프 인 서울'(34만2366명)의 기록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이 같은 흥행을 이을 만한 공연 실황 영화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드래곤과 제이홉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오는 29일 개봉하는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위버맨쉬)는 '2013 지드래곤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 인 서울'(ONE OF A KIND IN SEOUL)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공연 실황 영화다. 8년 만에 진행한 월드투어 '위버맨쉬'의 현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겼다.
'위버맨쉬'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스스로의 가치와 삶을 창조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지드래곤은 강렬하고 단단해진 현재의 자신을 '위버맨쉬'에 녹인다는 포부로 월드투어를 열고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향후 타이베이와 하노이, 서울 등으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영화에는 지드래곤의 귀환을 알린 곡 '파워'(PO₩ER)를 비롯해 '삐딱하게' '하트브레이커'(HEARTBRAEAKER) '니가 뭔데'(Who You?) 등 대표 히트곡 무대와 팬들과 호흡하는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 2D뿐 아니라 아이맥스,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해 공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개봉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4.6%, 예매관객 1만1913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제이홉의 첫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스크린으로 옮긴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오는 11월12일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제이홉은 첫 솔로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를 통해 16개 도시, 33회 공연으로 52만여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번 영화는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고양 콘서트 실황이다.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 미공개 비하인드는 물론 BTS 멤버 진과 정국 그리고 크러쉬가 깜짝 등장해 함께한 모습까지 담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와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HOPE ON THE STREET VOL.1) 무대와 솔로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의 최초 공개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맥스 포맷으로도 상영돼 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통해 실감 나는 현장감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