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공연 中 칼 맞았다…’피범벅’→긴급 ‘봉합 수술’ 진행
||2025.10.28
||2025.10.28
배우 유준상이 과거 공연 중 실제 칼에 맞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뮤지컬 ‘로빈훗’ 출연 당시 상대 배우의 칼에 맞아 다쳤던 일화를 언급했다.
유준상은 “1막 엔딩에서 이마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났다. 그때 마침 가사 내용이 피와 연관돼 있어 피를 닦으면서 더 전투력이 상승해서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리얼하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침 극장 8층에 성형외과가 있었다. 인터미션 중에 퇴근하던 의사 선생님을 붙잡고 마취 없이 11바늘을 꿰매고 바로 공연에 들어갔다”라면서 “만약 공연이 중단돼 환불되면 제작사에 어마어마한 손해가 가기 때문에 참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준상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중에도 부상을 당해 유언을 남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준상은 “경기해야 하는 중요한 신을 앞두고 십자인대가 끊어진 거다. 서울로 송환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가면 5억이 넘는 세트를 다시 지어야 했다”라면서 “수술을 안 하고 촬영을 이어갔다. 액션 장면을 다시 찍다가 어떻게든 버텼는데 저체온증이 왔다. 결국 컷 하자마자 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생 처음으로 구급차를 탔다. 그때 두홍 형님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였다고 얘기해달라’고 했다. 저체온증이 진짜 무섭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유준상은 2003년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11월 11일에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