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주식 거래’ 민중기, 사의 표명…즉각 입 열었다
||2025.10.29
||2025.10.29
김건희 특검팀을 이끌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미공개 주식 거래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확산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28일 특검팀은 언론에 “민 특검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실이 반려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같은 날 국민일보는 민중기 특검이 미공개 주식 거래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실이 이를 반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통령실 민정 라인에서 11월 말까지는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고.
민 특검의 사의 표명 시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팀의 한문혁 부장검사의 ‘술자리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 특검은 과거 태양광 소재 기업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 1만여 주를 사들인 뒤 2010년 상장폐지 직전에 처분해 1억 원 이상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논란이 일자 민 특검은 지난 20일 주식 취득과 매도에 위법은 없었다며 특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의 공식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연장을 승인할 경우 12월 28일까지 한달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주어질 수 있다.
민중기 특검은 이날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부실수사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수사대상 14호·15호 관련 질의에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고발 사건들이 저희 특검에 계류 중”이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포함해 고발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기록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