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美 고섬 어워즈 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 지명
||2025.10.29
||2025.10.29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고섬 어워즈의 후보에 오르며 내년 시상식을 앞두고 펼쳐지는 '오스카 레이스'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2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년 고섬 어워즈 후보에서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이병헌)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어쩔수가없다'는 '그저 사고였을뿐' '누벨바그' 등 4개 작품과 국제장편영화상을,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 3개 작품과 각색상을 놓고 경쟁한다.
또, '어쩔수가없다'로 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병헌은 '햄넷'의 제시 버클리, '블루문'의 이선 호크, '다이 마이 러브'의 제니퍼 로렌스, '더 테스터먼트 오브 앤 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헤다'의 테사 톰슨 등 9명과 경합을 벌인다.
고섬 어워즈는 미국의 독립영화와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1991년 시작됐다. 앞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쩔수가없다'가 고섬 어워즈의 후보에 지명되면서 이후 북미 지역에서 펼쳐지는 시상식의 후보 지명 및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일한 회사에서 해고당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을 시작하는 중산층 가장의 이야기로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1997년 출간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각색한 작품으로 이병헌과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고섬 어워즈는 오는 12월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