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임용’ 유승민 딸, 특혜 논란…(+결정적 증거)
||2025.10.29
||2025.10.29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 교수 임용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립 인천대학교 국정감사에서는 유담 씨의 임용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 제기가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3차 채용 심사 과정에서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용된 교수와 지원자 학력을 비교해 봤을 때 11명 정도는 다른 점이 없었는데 이 중 3명만 (학력 분야) 1등급인 만점을 받았다”라며 “이상하지 않으냐”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진 의원은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논문에 대해서도 도저히 인정하기가 어렵다”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앞서 인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인천대 공정 임용을 위한 학생들’은 전날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유담 교수 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모든 심사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된 만큼,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이 총장은 “학력을 평가할 때 국제경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분들에게 만점을 줬다”라며 “경력 역시 전공 분야 관련 직무를 담당한 경우만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했다.
이후 그는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에 임용됐다.
그는 지난달 1일 개강한 2학기부터 무역학부에서 국제경영 분야 전공 선택 과목 2개를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