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 4만 관객의 마음 사로잡다
||2025.10.30
||2025.10.30
지난 22일 개봉한 윤가은 감독의 새 영화 '세계의 주인'이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에 담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세계의 주인'(제작 세모시)은 29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누적관객 4만4000명을 동원했다. 이날 하루 5000명을 모으며 개봉 8일째에 누적관객 4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독립영화가 관객 1만명도 모으기 힘든 요즘 영화산업 현실에서 '세계의 주인'은 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퍼스트 라이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 국내외 상업영화들의 틈바구니에서 지난 26일 3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3일 만인 이날 4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주에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의 주인'은 '우리들'과 '우리집'으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우리집'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교생이 참여한 한 서명운동에 혼자 못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는 트라우마 이후의 삶과 일상 회복에 대해 말한다. 전작보다 더 깊고 날카로워진 감독의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의 주인'은 지난달 열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20회 라이덴국제영화제, 제69회 BFI런던영화제 등 현재까지 10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윤가은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제22회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홍콩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