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비보 전했다…”8년 투병”
||2025.10.30
||2025.10.30
코미디언 정경미가 어린 시절 겪었던 가족의 아픔을 회상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한 정경미는 아버지의 투병과 어머니의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오랫동안 투병하셨다. 제 기억으로는 7살 때 뇌수술을 하셨다. 그 당시 뇌수술은 힘들었다. 뇌수술 후 괜찮아지셨는데 간암까지 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14살 때 간암과 위암으로 8년 정도 투병하시다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우리를 키우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경미는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의 강인함을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 희생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그때 어머니 나이가 마흔이었다. 그때는 나이가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마흔이 되니까 그 시점이 딱 오는 거다. 아이들을 책임진다는 게 얼마나 무서웠을까”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나처럼 살지 마라, 좋은 기술 배워서 전문직 하라’라고 하셨다. 나처럼 살지 말라 하셨는데 어머니처럼 살 수가 없는거다. 늘 대단하게 사신 분”이라며 “그래서 늘 어머니를 존경한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경미는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후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