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소유 "만취 사실 아냐···지속적으로 모멸감 느껴"
||2025.10.30
||2025.10.30
가수 소유가 자신이 겪은 기내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씨스타 출신인 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한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소유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주류를 소량 음용했을 뿐이며, 탑승 과정에서도 제재나 문제는 없었다"며 "기내 만취 상태로 탑승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요청한 이유도 해명했다. 소유는 "비행 후 식사 스케줄을 확인하려 했으나 영어로 완벽히 소통하기 어려웠다. 한국행 노선이라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사무장과 함께 한국인 승무원이 와서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일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카트 서비스 중이던 승무원을 피했는데 사무장이 '당장 나가라'며 고압적으로 말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탑승한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다른 메뉴판을 건넸다"며 기존 폭로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추가 일화를 공개했다.
소유는 "한국어로 도움을 주신 승무원분이 거듭 사과하셨다. 그럼에도 탑승 후 이어진 차가운 시선과 태도는 여전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은 보상이나 폭로를 위한 것이 아니다"며 "저로 인해 불편을 겪은 승객분들께 사과드리고, 사실이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유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서 인종적 편견으로 인한 차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소유가 만취 상태였다"고 주장한 누리꾼의 댓글이 논란을 불렀으나,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