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2억에 산 집 지금 42억…"세금 내려고 적금까지 깨"
||2025.10.30
||2025.10.30
배우 전원주가 20년 넘게 살아온 집을 공개하며 절약 정신이 담긴 일상을 전했다.
전원주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하이닉스 주식은 20배 상승? 집값은 21배 수직상승, 전원 버핏 전원주의 짠내나는 집 대공개'를 통해 자택을 소개하며 평소 생활습관을 보여줬다.
그는 대문이 고장 나 반만 열려도 그대로 사용했고, 현관 전등을 켜지 않으며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집 안 역시 조명을 거의 켜지 않고 생활했으며 "어둡다"는 제작진의 말에 "괜찮다. 다 보인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특별히 촬영 때만 켠다"며 절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전부 뽑는다. 꽂아두면 전기가 흐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4구 조명 중 하나만 켜며 "하나만 켜도 충분히 밝다"고 덧붙였다.
그의 절약 생활은 실제 청구서에서도 드러났다. "검침원이 너무 적게 나와 확인하러 왔다"며 "한 달 전기요금이 2000~3000원, 많아야 5000원 미만"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고지서에는 수도세 8130원, 도시가스 1100원이 기재돼 있었다.
그는 "촬영 때문에 조명을 켠 것이지 평소엔 깜깜해도 벽을 짚고 다닌다"고 말하며 웃었다.
전원주는 현재 거주 중인 집을 "2억 원 급매물로 산 지 2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산이 가깝고 창문 밖 경치가 좋아서 매일 아침 창문을 열고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일이 없던 시절 연예인으로 속상할 때가 있었다. 정상은 못 됐지만 그런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며 "이 동네에 살면 눈곱만 떼고 바로 산에 갈 수 있다"고 당시 사연을 전했다.
제작진이 인근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현재 이 집의 시세는 약 42억 원으로, 20년 만에 21배 오른 셈이다. 전원주는 "이 집이 나를 살렸다"며 "이곳에서 일이 풀리기 시작했고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절약으로 모은 돈을 투자에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고 했다. 탁자 위에 놓인 은행 영수증을 보여주며 "세금으로 천몇백만 원을 냈다. 예전에 일이 없을 때 급매물만 찾아다니며 부동산을 샀는데 그 땅들이 많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을 내느라 적금을 해약했다.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안 낼 수는 없지 않나. 안 내면 내 손해"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앞서 2022년 SBS '집사부일체'에서 10억 원 상당의 금을 보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당시 시세 3330돈 기준으로 현재 약 26억 원 규모다. 또한 2011년 2만 원대에 매입한 SK하이닉스 주식도 여전히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