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승민 딸에 “내 딸이라면”…정치권 초토화
||2025.10.30
||2025.10.30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학교 임용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의 딸 조민 씨를 빗대어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조 위원장은 SNS를 통해 유담 씨의 인천대 무역학부 조교수 임용 과정의 공정성 논란을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조 위원장은 “내 딸이 이렇게 채용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은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아빠 찬스’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립 인천대학교 국정감사에서는 유담 씨의 임용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 제기가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3차 채용 심사 과정에서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 위원장 역시 지난 2019년 그가 법무부 장관이었을 당시, 딸 조민 씨를 둘러싸고 입시 비리 및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그 결과 조 위원장은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는 지난 2022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조 위원장 또한 지난해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올해 8월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