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故 이건희 회장 덕에 ‘인생 역전’…

논현일보|배건형 에디터|2025.10.31

솔비, 故 이건희 회장 언급
“힘들 때 어록 큰 힘 돼”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 강조

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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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가 솔비(권지안)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어록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30일 공개된 ‘조선일보 머니’ 인터뷰에서 솔비는 가수에서 예술가로 전향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속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솔비는 “세상의 시선이 늘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비판과 조롱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이건희 회장님의 ‘취미 생활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일이다’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연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님의 ‘취미 생활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굉장히 훌륭한 일이다’라는 어록을 봤다. 진짜 공감되는 말이었다. 저도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업이 됐다. 그리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그림을 그릴 때마다 기부도 하고 있다”라며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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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최근 팔린 그림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제 작품은 3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제 작품은 3년 동안 가격을 안 올렸다. 이제 올리자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도 저는 동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가 제 나이가 40대가 됐다. 작가의 나이가 들면 작품의 가치 올라간다더라. 내년에는 (소장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거다”고 전했다.

그는 20대에는 가수의 꿈에, 30대에는 예술에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고 회상하며 “번아웃이 왔을 때 작품 활동이 많은 힘이 됐다”며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미술을 권유받았고, 그때부터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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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비는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지난 2010년 치유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이후 화가로 변신한 그는 지난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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