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보다 먼저 SM”… 유명 女가수, 희귀 질환 투병 중
||2025.10.31
||2025.10.31
SM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인 가수 선데이 근황이 화제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서로 메인보컬 경쟁하던 전설의 아카펠라 걸그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테파니, 선데이, 린아가 출연해 보는 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았던 스테파니, 선데이, 린아와 김재중은 당시 추억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선데이의 ‘엉덩이 기억상실증’ 투병 사실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농담처럼 보이는 이름을 가진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은 실제 있는 병명으로,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힘을 주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증상을 뜻한다고 설명됐다.
선데이는 “증후군 같은 거다. 근육이 일을 안 한다. 그래서 걸어다닐 때 맨날 씰룩씰룩하면서 다닌다. 이거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아직까지 안 돌아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나만 만나면 ‘엉덩이 기억 찾았어? 엉덩이 돌아왔어?’라고 묻는다. 별의 별 병을 다 걸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데이는 지난 2004년 솔로로 데뷔한 뒤 다음해, 본격적으로 ‘천상지희’로 데뷔해 ‘SM 걸그룹’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데이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