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김주애가 갑자기 사라진 진짜 이유…北 곧 뒤집혀 진다
||2025.10.31
||2025.10.31
유튜브 채널 ‘떠먹여주는TV’에서 김금혁, 강철환, 김주성 패널이 출연해 김정은과 딸 김주애의 최근 행보를 집중 분석했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김정은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키는 약 170cm, 체중은 140kg을 넘고, 고혈압·당뇨·심혈관 질환 가족력까지 겹쳐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표현을 썼다.
계단 열 개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연설을 끝까지 읽지 못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베이징 방문 당시 중국 영빈관이 아닌 북한 대사관에 머문 이유를 “DNA와 배설물 등 건강 정보를 중국 정보기관에 노출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또 한 해외 보험사가 김정은의 기대수명을 2년 정도로 분석했다는 말도 나왔다.
이들은 김정은의 건강 불안이 결국 후계 구도와 직결된다고 봤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동행했고, 귀국 직후 북한 매체가 김정은 뒤에 김주애를 세운 다큐멘터리를 하루 만에 내보낸 것은 ‘후계자 수업’의 신호라는 주장이다. 김주애가 아직 미성년이지만 외교 무대를 경험하며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김정은이 체중을 늘리며 권위를 강조했다면, 김주애는 다이어트와 단정한 복장으로 ‘총명한 영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하지만 반대 시각도 제시됐다. 북한의 강한 가부장 구조상 여성이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김주애는 4대 세습의 상징이자 ‘연막용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정은에게 숨겨진 아들이 존재할 가능성, 부인 리설주의 영향력 약화, 현송월의 근접 동행이 잦은 점 등도 언급됐다. 김일성대 특설반 조기 입학설 역시 실제 영재교육이 아니라 후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연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김정은이 완전한 후계 체계를 세우지 못한 채 쓰러진다면 북한 내부는 바로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김여정의 대리체제, 군부 쿠데타, 중·러 개입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추정과 분석이 뒤섞여 있지만,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김주애 후계 구도를 언급한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