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서 임자 잘못 만난 소매치기 소녀의 최후…50분의 고통

인포루프|최재필 기자|2025.10.31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출처: 틱톡 @karismcelroy, 온라인 커뮤니티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 중이던 한 미국인 여성 관광객이 많은 인파 속에서 용기를 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았으나, 현장에서 공범의 습격을 받아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행 중 지갑과 여권을 도난당한 이 여성은 자신의 에어팟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범인을 찾아냈다. 범인은 어린 소녀였다. 여성은 소녀의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무려 50분 동안이나 그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끈질긴 집념을 보였다.

출처: 틱톡 @karismcelroy,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경찰이 오고 난 뒤 상황은 더욱 위험해졌다. 바로 옆에 있던 소녀의 공범이, 소녀가 훔친 것으로 보이는 금속 텀블러를 이용해 여성의 머리를 가격한 것이다. 폭행 충격으로 여성은 머리에 이미(이미)가 다치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지만, 이웃 주민들과 현지 상인들, 그리고 에어 비앤비 호스트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여성은 도난당했던 여권과 카드를 끝내 되찾을 수 있었다. 소매치기의 보복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물건을 지켜낸 이 관광객의 이야기가 영상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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